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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0년간의 변화 및 앞으로의 미래 투자방향에 대해서

기낭이 2019. 10. 21. 22:23

안녕하세요

 

 

이 글은 제가 지금껏 지켜봤던 광주에 변화 및 앞으로 변화에 대해서 다뤄보자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본 글에 대해서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비공감 글이 많으면 본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 ^--^ v)

 

 

현재 광주인구는 거의 150만명에 육박하지만 사실 광주는 인구가 1970년~ 1980년만해도 100만에도 못달하는 도시였습니다.

 

 

1970년대 이후부터 당시에 중심상권은 지금 구도심이라고 불리우는 흔히말하는 지금의 시내(충장로)가 중심이었습니다.

모든 인구가 충장로를 중심으로 지금의 북구/동구쪽에 대다수 거주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대학교도 전남대/조선대를 중심으로 일자리도 충장로에 많이 분포되어 이쪽과 가까운 북구/동구에 많이 거주하였으며

그 때 당시 나름의 부자들이 동구 - 동명동 , 북구 - 두암동(무등산아래), 남구 - 봉선등 서구 - ???  거주를 많이 하였습니다. 

 

분명히 충장로에 일자리 전부 몰려 있었고, 모두 지금의 구도심 주변에 운집해서 살았었죠.

 

 

1980년대가 넘어가면서 부터 약간의 변화로는 구도심에 인구가 밀집되면서 여러 환경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당신에 수도/전기 등 환경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구도심 광주천 등 오염이 심해 광주시에서는 외곽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됩니다.

 

지금의 서구 및 광산구 쪽에 서서히 눈을 돌리게 되면서 지금의 유스퀘어(구 광천동 터미널)을 1979년에 설립하게 되고,

광주 최초의 아파트를 서구에 짓는 등 여러 시도를 하게 됩니다. 또한 광산구(구 광산군 신가리)에 여러 아파트를 추가 지으면서 인구 확장정책을 펴나가게 됩니다.

 

그로인해 광산군이 1988년대에 광산구로 편입이 되면서 많은 인구가 그쪽으로 이동하고

전남의 많은 인원들이 이동하게 되었죠 ^--^

 

1980년대는 그래도 충장로가 여전히 중요 상권이었으며, 충장로에서 모든 경제적인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농경/중공산업에서 확실히 금융산업 등으로 확장되는 추세였기에 충장로에 많은 금융 및 회사들이 생겼으며 

지금과는 달리 광주에 일자리가 넘쳐 흘러, 대학교만 나와도 회사에서 어서옵쇼 하는 분위기 였죠 ^--^

 

그외에도 광주역 및 계림동, 대인동, 유동 일신방직 근처 ,전남대 근처 주변도 발달했지만

당연히 넘버 원은 충장로 상권이었고 ,극장 및 백화점 등도 충장로에 많이 생기면서, 거기서 뭐든 다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다방문화나 빵집에서 소개팅하고 하던 그런 시절이었죠 ^--^)

 

1990년대 넘어가면서 전남 시골길에서 서울로 가기는 힘들고 모두 광주로 유학(?)오는 분위기였습니다.

전남 담양, 화순, 나주, 영광, 등지에서 광주로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레 광주 인구는 100만을 돌파하게 되었고,

광주는 구도심의 인구 포용에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그로인해 그 당시에 위성도시 짓기는 무리이며 , '문흥지구' '풍암지구' ''신가지구'  등등과 같은 지구 단위 계획에 수립합니다.

구도심(북구, 동구) 의 주택가에 살던 사람들이 모두 서구 화정동이나 나 광산구 신가동과 같은 새아파트로 이전하면서 

 

광주의 도시가 분명히 확장되는 추세였습니다.

그래도 충장로 그 당시 황금동 콜박스 사거리에 유흥문화 중심이 광주 1등상권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존에 살던 부자동네 인구들도 고급빌라나 아파트 위주로 옮겨가면서 흔히 동구 및 남구 북구에 살던 광주 전통 부자들은

많이 분산이 되었죠.  

 

2000년대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광주는 지구단위 발전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아는 '상무지구' '수완지구' '선운지구' 등이 생기게 되면서 상권또한 충장로 상권에서 지구단위의

상권으로 많이 넘어가는 추세가 되었죠. 또한 IMF이후 광주 또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지게 되면서

 

 '상무지구' '수완지구' '선운지구'등에 일자리를 많이 공급하게 됩니다. 

상무지구쪽에는 특히나 시청을 옮겨가면서 많이 발전하게 되었고, 수완지구는 하남지구와 더불어 공단과 같은 일자리 공급지가 되었고, 선운지구또한 공단위주의 일자들이 많이 들어서게 됩니다. 예전의 충장로와 같은 곳에서 새로운 곳으로 일자리가 옮겨갔기에 사람들 또한 그 쪽으로 이주를 많이하였으며, 전남 시골에서도 새로운 도시생활을 원하는 많이 인구들이 유입이 되어 광주는 인구가 130만이 넘는 과밀집 인구도시가 됩니다.

 

(광주가 인구가 빠진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지만, 광주는 크기에 대비해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서울/부산 그리고 3위정도 인구 과밀집 지역이지요^--^)

 

이렇게 인구 과밀집이 되면서 자연스레 2000년대는 구도심 인원들이 새로운 지구단위 도시로 이동을 많이 하였으며

광주 또한 점점 확장하게 됩니다.  상권 또한 상무지구 수완지구 등으로 많이 빠지게 되었죠 ^--^

 

처음에는 상무지구와 수완지구 선운지구 첨단지구 또한 허허벌판이고 교통이 불편하여 많이 거주에 한계성이 있었지만

교통발전 및 일자리가 많이 생기게 되며 행정지구 등이 나누어지면서 그 나름대로 지구단위들이 활성화되게 되었죠.

 

그래도 광주는전통부자들은 자식들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여겨 광주 남구쪽 학군이 좋은 곳에 여전히 거주를 하는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었습니다.(지금까지도 유지가 되어 지금 봉선동이 여전히 부촌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이런 분산된 지구단위 도시들이 상권이 활성화 되었고, 

지금의 상무지구, 수완지구, 첨단지구 등등이 중심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수완지구등에 아파트들이 대규모 공급하면서 일시적으로 미분양하는 일도 생기게 되었지만,

지금은 광주에서 가격 변동이 큰 주거단지들이 되었죠 ^--^ 

 

그렇게 광주는 중심주거단지 및 중심상권들이 나눠지게 되었습니다. 주거단위는 워낙 많이 나눠지게 되어 언급이 힘들지만

상권은 지금의 상무지구(한신포차근처), 수완지구(먹자골목) 충장로(충장-구시청), 전남대(후문-체육공원골목), 버스터미널(유스퀘어)등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2010년대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주거문화는 주택보다는 아파트를 선호하게 되고 지금과 같이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하려는 세대들이 등장합니다. 대한민국은 땅덩어리가 좁아 부동산을 선호하게 되었고, 이미 서브프라임 등 금융 위기를

몇차례 산통하면서 주식 및 펀드 등으로 돈을 벌기는 어렵다는 인식을 하게 됩니다.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게 되었고, 그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기존의 주택가를 뛰어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새아파트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확장하게 되고 기존에 지었던 주택지를 재개발하는 곳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됩니다.

또한 기존에 없었던 분양권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됩니다.

(분양권 부분에 대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지역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

 

2010년 이후 부터 현재까지는 중심주거단위는 상권은 이미 정착되었으며, 광주시에도 확장 보다는

기존에 주거 단위 및 상권을 재개발/재건축 형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확장하는 곳으로는 남구 용산지구 그리고 담양쪽으로 이어지는 첨단문화복합단지등도 있긴 합니다.)

 

앞으로 제가 감히 예상하기에는 새로운 곳에 대한 투자보다는 기존에 있던 주거단지나 상업지구에 대한 재개발 지역에

투자하는 쪽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지금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토지 면적이 작은 헌아파트들 보다는 새아파트 및 분양권에 대해서 투자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최근들어 화정 아이파크나 농성 트라비체 등 새로운 차별/고급화 아파트들이 광주에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이 것 또한 어떻게보면 새로운 시대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변화에 직면해 있고, 지금까지와는 새로운 분위기로

광주 주거단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양가가 너무 심하게 높아 저도 사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입장이긴 합니다. ^--^)

 

앞으로 미래에 어느 지역이 괜찮다고 하면 분명히 악성댓글이 달릴 것 같아서 어느지역을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언급이 자주되고 돈이 몰리는 곳에 항상 투자를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미래는 타지역과의 교통 편리성 및, 병원 의료단지, 쇼핑의 편리성(백화점 근접성), 행정시설이용편이 등의 고급화되고 차별화 된 곳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서도 보였지만, 항상 사람들은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돈도 옮겨가며 그 곳을 잘 Catch하는 사람은 승리하는 것이지요

 

지금 광주에 돈이 몰리는 곳이 어디일까요? ^--^ 

 

저도 사실 확실히 말 할 수 는 없지만 여러분의 판단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본 글은 어떤 의도 없이 쓴글입니다. 본의 아니게 불편함을 느끼는 분이 있으면 죄송하고

재미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