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낭이의 일상

[영화추천]인생의 담담한 사랑과 그 정체정 - 문라이트(Moonlight)

기낭이 2017. 2. 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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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담담한 사랑과 그 정체성에 대해서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영화이다.


주인공은 샤이론, 리틀, 블랙 이라고 불리며

세 부작으로 나뉘며 인생 전체를 다루는 영화이다.


어려서는 어머니로부터, 청소년기는 친구들로부터, 성인이 되고서는

자기 스스로가 영향을 받고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는 인생,

흑인 영화들이 되게 거친반면 ,문라이트 이 영화는 부드럽다.

대담한 정도로 부드러우며 감성적인 영화이다.



사회적 소수, 약한 이들에게 대해서 우리는 괴롭히고 또한 멀리하며

그들의 생각조차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에서 마치 

그 사람들은 다른 세계에 있는 배척인으로 생각하여

따돌리고 같이 어울리지 않지만


그 사람들 또한 지금 나와 같은 공간에 숨쉬고 있다.




태어나려는 의지도 내 의지가 아니었고,

사랑도 내 선택이 아니었다.


샤이론은 본인의 선택할 수 없는 삶속에서 버텼고, 학창시절 한 번의 그 외침을

못 참고 분출하여, 누구나 그렇듯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큰 아픔과 상처도 많은 인생, 결국 한 사람만으로 한정 되지는 않지만

담담하게 또 감성적으로 이 영화는 인간의 감성적이면서 아픔을 그려내고 있다.


폭력적이며 싸우고 저항만이 내 마음을 표출하는 방식은 아니다.

그저 묵묵히 때론 따라주고 다른 사람을 지켜보며, 과거로의 회상

그게 어쩌면 우리 삶속에서 필요할지도 모르는 영화


"난 나다, 누구되 되지 못한다"



오늘의 추천 영화 문라이트(Moon ligh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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