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낭이의 일상

[추천영화]간츠 오 - 3D애니로 다시 돌아온 GANTZ

기낭이 2017. 2. 26. 21:05

이번에 Renewal로 새롭게 "간츠 오"가 개봉했다.

아마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간츠라는 만화 원작을 아는 사람이 꽤 될 것 같다.

이미 결말이 나왔지만, 영화가 개봉된 것으로 보아 아직도 일본내에서

간츠라는 만화드라마를 추억하는 이가 많은 것 같다.




예전에 일본 오사카에 여행을 갔을 때도 간간히 간츠 포스터가 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약간의 선정성?이 포함된 내용이 많아서

청소년이 보기엔 부적합한 영화일수도 있지만, 나의 청소년기에 간츠라는 만화는

뭔가 모를 청소년기의 영웅심리? 같은 것을 본 깨워준 청춘만화였다.


시작하자마자 쿠루마 케이는 죽는다. 시간이 다 가기전에 악당을 물리치면

"원형 구"에서 포인트를 주어 소원을 들어주거나 무기같은 것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 영화는 사실 원작에서 외계인들이 침공할 것을 대비해서 




철저한 훈련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내용이다. 단순히 괴물과 싸우는 그런 내용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을 통해 성장하고 싸워나가는 그런내용이다.

죽으면 아무 것도 아닌 세상에 빠질 것 같지만, 어느 연구를 통해 죽으면

한번 더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블랙 슈트를 주고 가상의 괴물들과 싸우는 그런 내용


만화원작에서는 정말 기괴할 정도로 끔찍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영화에서 약간은 순화시키는? 

요즘 나온 진격의 거인이라는 애니는 사실 이 간츠라는 애니에서 motif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격의 거인이라는 애니를 좋아하는 이에게는 추천해 줄만한 영화이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카토우 마사루"

카토우 마사루 또한 쿠루마 케이와 마찬가지로 블랙슈트를 입고 점알 크게 성장해나간다.

"희망의 아침이다" "기쁨에 가슴을 펴라" "푸른하늘을 우러라봐라"

"라디오 소리로" "건강한 가슴을" "이 훈풍에 펴라 " "자 하나 둘 셋"

라는 음악에 맞춰 검은 구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며 다음 미션을 말해준다.


사진을 보여주며 괴물을 죽이라는 훈련을 받게 되고

죽이지 못하고, 본인이 죽으면 이제 정말로 죽게되는 그런상황이다.


검은구인 간츠에게 전송하라고 외치면, 전장터로 전송되고,

그곳은 정말로 실제 현실에서 괴물이 출현한 곳이기도 하다.

도쿄와 오사카를 무대로 영화는 다루고 있으며,


오랫동안 간츠라는 만화를 기억하고 있는 팬들에게는 

이 영화를 심심풀이로 보기에 충분한 영화이다. 

이번에 개봉된 영화는 전에 현실판 영화와 다르게 3D애니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