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낭이의 일상

[여행정보]미국 시애틀

기낭이 2017. 1. 30. 14:18



지리: 미국 최서북부에 위치해있는 워싱턴주에 있는도시. 태평양을끼고있어 항만이 많고 캐나다 국경과 인접해있어 단풍국 관광객들이 마니들 놀러옴.

날씨: 일년의 반은 비가온다는말이 실감이 나는도시. 뻥안치고 겨울내내 하루이틀 빼놓고 비만옴, 하지만 여름이 되면 습하지도않고 70-90도(화씨)의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기때문에 놀러오려면 칙칙한 겨울보단 여름에 오는걸 추천.

인구,인종: 서부도시들의 특성상 아시안 이민자들이 많음, 그리고 계속 유입되는 멕시칸들과 흑인들의 숫자도 엄청 불어버려서 여러인종들이 잘어울려서삼. 2000년 센서스조사에 의하면 563374명의 인구가 시애틀에 살고있으며, 67.1%의 백인, 16.6%의 아시안, 9.7%의 흑인, 6.3%의 히스패닉과 그외등등이 살고있음. 

언어: 미국이기때문에 영어를 당연히 주로쓰지만 아까 언급한 대로 이민자들이 많은 이유로 스패니쉬, 중궈, 베트콩, 한국어들도 일부 지역마다 종종 잘들림.

물가: 다른 미국 대도시와 비교했을때 비싼편은 아니지만 결코 싼편도 아님, 한마디로 물가로써는 어중간한 도시.

교통: 지하철이 없으나 버스편이 잘되있다는 소문이 들리기는 함, 하지만 내가 자주 타는것은 아니기때문에 이거는 패스. 근데 내가볼때는 버스만 타고다니기에는 너무 불편한 도시같음. 시내는 모르겠지만 광역도시쪽으로 나가면 자가용없이 버스만 타고 사는것은 힘들거같음.

주거: 계속유입되는 인구의 증가로인하여 집값이 몇년사이로 무지막지뛰었음 (지난 5년동안 집값이 2배뛴집도 종종보임). 그로인하여 렌트비도 많이 올랐음, 비싼곳은 비싸고 싼곳은 싸지만 내 체감상 아파트렌트하나에 평균 1000불로보면 맘편할거같음.

치안: 저녁에 다운타운쪽이나 험악한곳이 종종있지만 그런무서운 곳들만 피해다닌다면 저녁에 혼자걸어다녀도 무방할정도의 동네. 경찰들도 자주돌아다니고 치안은 나름 잘되있음.

교육: 시애틀에서 그나마 제일 잘나가는 University of Washington, 그외나머지 사립대학교들은 몇몇 전공을 제외하고는 그저 그냥 그런대학교. 30%의 아시안비율로인하여 Asian School이라는 소리를 자주들음, 중궈놈들하고 한국놈들 존나많음. 이주위동네에서는 제일잘나가기때문에 이동네에선 콧대세우고다닐만하나 전국레벨로 나가면 그냥 중상레벨급의 보통 대학교.

유흥: 새벽 2시면 칼같이 술판매가 금지되기때문에 술좋아하는 술꾼들이나 유흥목적으로 관광은 무한비추. 다운타운 Pioneer Square근처가 제일 번창한 유흥가 (한국술집도 몇개있음). 시애틀에서 요즘 좀 잘나간다고하는 클럽은 다운타운에있는 Trinity와 Venom (21+), 이두곳 역시 2시에 술판매가 끝나므로 그때 문닫음.

관광명소: 다운타운에서는 Pike's market place(1st Starbucks), Pioneer Square, Space needle등등
몇시간 운전하고 가면 Mt.Rainier라고 워싱턴 주를 대표하는 산하나있는데 나름 멋져서 가볼만함.

한인타운: 한인밀집지역은 I-5를 따라서 North와 South쪽으로 나뉨. North는 씨애틀 북쪽에위치한 Lynnwood-Shoreline에 한국사람이 제일많이 모여있음 Aurora Ave쪽이 한국상점들이 많이 모여있음. South쪽은 Tacoma-Federal Way, 특히 Tacoma는 한인타운(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라고 써있는 주정부에서 허가받은 South Tacoma Way의 부근에서 한인상점들이 밀집되있음.